연수구는 지난 22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공무원 장애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로 인한 사회적 문제와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공무원들이 몸소 체험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민원응대에 필요한 기본적인 에티켓 등에 대한 시청각교육과 함께 점판과 점필을 활용하여 핸드폰 고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한 좌식 배구경기와 시각장애 축구경기를 통해 지체장애와 시각장애를 몸소 체험하는 장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말로만 듣던 직접 체험해 보지 않고는 모르는 장애인의 불편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 ☎ 749-7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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