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4일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청학동 용담공원 일원에서 제68회 식목일을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산하 공무원 및 유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나무 등 교목 64주와 남천, 영산홍 등 관목 3천5백여 주를 식재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 후에는 기존 식재된 수목에 유기질비료 등 비료주기 작업을 실시하는 등 나무가꾸기 행사도 병행했다.
한편 구는 이날 행사에 앞서 각 동 주민센터와 관내 학교에 사철나무 등 4종 수목 3천350주와 팬지 등 3종의 초화 2만4천주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3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마련하고 남천과 아젤리아 5천여 주를 아파트나 단독주택에서 가꾸기 쉽도록 화분 형태로 배부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GCF 사무국 유치를 기념하여 주민들의 나무심기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푸른 연수 만들기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이번 식목일 행사를 통해 나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녹지관리팀 ☎ 749-8702]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