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태텃밭을 분양한다.
구는 친환경 생태텃밭으로 ‘행복나눔 텃밭’(송도동 107번지)과 ‘사랑나눔 텃밭’(연수동 581-2번지) 두 곳에 도시농업이 가능한 텃밭을 조성하여 1가구당 20㎡(실 경작면적 16㎡)씩 분양해 도심속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친환경 생태텃밭은 전체 232구좌를 분양계획으로 올해 4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1인당 참여비용은 3만원으로 화학비료 및 화학농약, 비닐 등의 사용이 금지되는 친환경농법으로 운영된다.
구는 오는 29일까지 분양 신청자를 접수한 후 다음달 3일 공개 전산 추첨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1가구당 1구좌만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안된다. 선정결과는 구 홈페이지 게시 및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또한 분양 선정자에게 소정의 씨앗과 모종, 농기구 등을 대여하고 내실 있는 텃밭 운영을 위해 2개월 이상 운영하지 않는 텃밭은 사용료 반환 없이 공용 구좌로 귀속함과 동시에 향후 2년간 텃밭 분양에 참여를 제한한다.
신청방법은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 공지사항 ‘친환경 생태 텃밭 참가신청’란에서 신청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환경보전과 녹생생활팀(☎ 749-7922)에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연수구 조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생태 텃밭’ 사업이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이웃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 749-7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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