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하수관거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관내 노후불량 하수관거정비 및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9월 인천광역시와 인천남부에스엠씨(주)의 협약체결에 따라 2010년 1월부터 착공하여 금년 10월 준공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남석 구청장과 해당 부서장, 인천시 업무담당자, 사업시행자 및 감리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수관거정비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 현안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 등 사업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진행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공사시행과 관련 야간 안전시설 설치부족으로 인한 출·퇴근시 불편사항, 배수설비 공사 후 역류발생에 따른 다수민원 야기 등 일부지역에서 시공이 성실히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불가피하게 진행된 동절기 공사구간의 전면조사를 통해 하자발생 부분은 재시공을 실시하는 등 해빙기를 맞아 사업구간내 도로복구와 함께 다가오는 우기철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주민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지시했다.
특히 인천에서 처음 시행되는 하수관거정비 민자사업(BTL)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건설과 하수팀 ☎ 749-8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