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보건소가 하절기 모기 개체수 감소를 위해 월동하는 모기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따뜻한 지하 공간, 하수구, 정화조의 모기 성충 및 유충구제를 실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해빙기 월동모기 방제 및 유충구제 활동은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데 매우 큰 효과가 있어 모기 유충 및 성충 서식지인 정화조, 하수관, 공한지 풀숲, 돌 무더기 등에 유충구제와 분무소독, 연막소독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특히 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관리자에게 월동 모기 방제법에 대한 안내문 배부 등 월동 모기 방제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구민들의 이용이 많은 등산로, 산책로, 공원 입구 등 모기 기피제함을 설치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말라리아 예방 활동과, 모기 발생량이 많은 공원에 해충 퇴치기를 9개 공원 20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승기천 등에 미꾸라지를 방류하여 모기 등 위생해충을 구제하여 친환경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는, 올해 5월부터 유수지 및 하천에 모기 유충만을 선택적으로 치사시키고 인체 독성과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미생물제제(BTI)를 사용하여 친환경 유충구제를 실시할 계획으로,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과 위생 해충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질병관리팀 ☎ 749-8052]
[사진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