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버즘나무 수형 조절 사업을 시행한다.
가로수목 대형화에 따른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도로변 공공시설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대상 버즘나무를 장기적으로 원주 형태의 수형을 만들기 위한 기초 수형의 조절단계에 해당된다.
구에 따르면 버즘나무는 특히 도심 내 공기정화 기능이 탁월하고 여름철 녹음 제공이 우수함은 물론 속성으로 자라는 특성이 있어, 이번 수형 조절사업을 통해 향후 연수구만의 특성화 가로수로 유지 관리하여 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또, 이번 사업을 통해 태풍 등에 의해 가로수가 쓰러질 수 있는 요일을 제거하고 차량과 보행인들의 통행안전을 확보함으로써 통행 불편을 비롯해 가로수로 인한 각종 민원이 다수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구간은 청릉로, 앵고개로, 비류대로, 먼우금로, 원인재로 등 관내 주요도로변에 있는 버즘나무 전량(2천 3백여 주)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까지 이번 수형 조절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작업 기간 중 주민들께서 불편한 점이 많으시겠지만 가로수 수형 조절 사업이 장․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라는 생각으로 주민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녹지관리팀 ☎ 749-8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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