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해빙기를 대비해 건축 공사현장 및 위험시설(옹벽 급경사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고 위험요인 제거에 나선다.
구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특별 점검기간으로 설정하고 관내 신축 공사현장 23개소, 옹벽 경사지 등 8개소 등을 대상으로 건축물의 구조 안전여부 및 지반 침하 여부, 토지 굴착 부분에 대한 안전 조치 여부, 공사현장 및 공사장 주변의 안전 관리 대책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시 불안전한 시설은 현장에서 신속한 안전 조치를 하도록 하고, 관계 법령에 위반되는 사항은 시정명령 후, 불이행시 행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빙기 급경사지 사면 붕괴 가능성에도 대비해 청학사 급경사지 외 22개소에 대한 예찰 활동 및 안전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이들 지역에 대해 주택에 연접한 급경사지의 위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옹벽과 석축 등의 파손 손상 여부, 균열발생 여부 등을 확인해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민간 시설 관리자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만약의 경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신속한 초기대응과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하고, “생활 주변에서 재난위험요소를 발견하거나 안전사고 발생시 연수구 건설방재과(749-8551~5)로 신속히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 건설방재과 재난관리팀 ☎ 749-8554,
건축과 건축팀 ☎ 749-8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