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어린이 성교육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자원 활동의 전문성과 지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활동가 보수교육’은 물론 후속사업으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성교육지도를 할 수 있도록 연계함으로써 지역 사회 봉사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성교육 자원활동가들은 ‘공감우ㆍ성(공감하는 우리들의 성)’이라는 학습동아리를 결성하여 지속적인 학습과 토론을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 지난 18일에는 연수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과 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지도 특강을 진행, 유괴ㆍ성폭력 사건 등으로 불안한 사회에 대한 예방교육 및 자녀 성교육 지도에 대한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감우ㆍ성’ 학습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한 자원활동가는 “자신이 가진 지식을 나눔으로써 자기계발과 함께 자연스레 한 단계 더 발전된 자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과 삶의 의미를 느낀다”고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연수1동과 옥련2동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어린이 성교육 지도 특강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 연수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의 잠재된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그들을 사회자본으로 활성화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 749-7263]
[사진제공 : 공감우․성 학습동아리 활동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