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20일 동춘동 대우ㆍ삼환아파트(인천광역시 연수구 원인재로 88) 단지 내에서 공동주택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전자태그)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기의 시운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박기주 연수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을 비롯한 대우ㆍ삼환아파트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기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어 기기 사용법 안내와 시운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구가 인천광역시 내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도입한 ‘RFID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소를 위해 현행 세대 당 월정액 수수료를 납부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방식을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전자태그) 방식을 활용, 세대별 배출한 음식물류 폐기물의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해양오염 방지조약인 ‘런던협약(London Dumping Convention)'에 규정된 음식물류폐기물 침출수의 해양투기 전면금지사항을 준수하고, 음식물류폐기물 20% 감량의 자발적 주민참여를 유도하여 21세기 신(新)국가 발전지표인 녹색성장 패러다임(Paradigm)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도입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관내 11개 아파트 단지를 시범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향후 평가ㆍ환류를 통하여 적정성을 검증하고 정책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청소행정과 재활용팀 ☎ 810-7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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