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특색사업으로 추진해 온 경로당 여가문화보급사업 천세누리학당의 수료식이 지난 26일 관내 경로당 13개소 13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천세누리학당은 어르신 스스로가 경로당의 주체가 되고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및 회원들을 관리하며 지역사회의 주민, 학생등과 함께 소통하는 경로당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인천시 자치단체 중 연수구만 시행하는 특색사업 중 하나이다.
특히 경로당별로 한글과 수학을 가르치는 ‘배움터 나눔터’를 비롯해, 한지공예와 꽃누르미 작품을 동네 아이들과 학부모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만드는 ‘서로가치공방’, ‘다도수업’ 등이 운영되었으며, 지역 아동들에게 우리의 고유 전통차와 예절을 가르치기 위한 ‘예나눔이’ 등의 특색사업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경로당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천세누리학당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 810-7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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