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인천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연수․원인재 역세권개발을 위한 민간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연수․원인재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수인선 개통에 따른 지역단절 해소 및 원도심 기능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내 복합역사 신설, 지하화 요구 등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19일 연수구-인천시-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서로 협력할 것을 합의한 『연수․원인재 역세권 복합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이 그 첫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당시 체결된 협약은 그 동안 국책사업으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 호소에 대한 방관적 자세에서 벗어나 함께 공감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국내 첫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민간제안 공모는 「연수․원인재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능력있는 민간제안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제안 우수자에게는 추후(2013년 상반기) 본 사업의 사업주관자 공모 참여 시 총 평가 점수의 3% 범위 내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 제안서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18일까지이며, 공모참가 자격, 제출서류 및 제안서 작성 기준 등은 연수구, 인천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달 19일부터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달 26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 동안 연수구를 비롯한 인천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속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민간제안공모 계획(안)을 포함한 국․공유지 개발방향, 시설물 유지관리, 덮개공원 우선 추진방안 등에 대하여 중점 논의해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민간제안 공모 실시 후 2013년 하반기에는 사업주관자를 선정하여 2014년에는 본격적으로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민간제안 공모에 다수의 능력있는 제안자가 참여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그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지역 숙원사업이 하루 빨리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이번 사업이 조속히․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회 등을 개최하여 사업추진 방향 제시, 덮개공사 우선 착수 방안 등 주민불편 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 도시계획과 도시개발팀 ☎ 810-7501]
[사진제공 : 토지이용계획(사진1), 수인선 연수역방향(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