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27일, 연수경찰서, (주)송도에스이(사회적기업)와 북한이탈주민의 일자리 지원 및 안정적인 지역사회 내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연수구청장과 연수경찰서장, (주)송도에스이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은 북한이탈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취업지원 및 사회적기업 창업의 기회를 촉진하고, 필요한 사업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하는 내용이다.
이 협약에 따르면 연수경찰서에서 취업 의향이 있는 북한이탈 주민을 집중 관리하고 연수구는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맞춤형일자리 교육 등을 통하여 소정교육을 실시한 후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 (주)송도에스이에서는 북한이탈 주민을 직접 고용함으로써, 북한이탈 주민의 자립의지 고취와 지역 사회의 안정적 정착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연차별로 북한이탈 주민의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통한 창업교육 실시 및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2014년에는 북한이탈 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창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기업팀 ☎ 749-8472]
[사진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