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14일 성남시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제 14차 정기포럼’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주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치로 먼저 독일 뷔르거포럼, 리히텐베르크 주민참여예산제 이야기 등 독일의 사례발표에 이어 국내 우수사례로 연수구의 주민참여예산제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연수구는 주민참여예제의 의의, 제도적기반 조성, 운영기구 구성 등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연수구가 특색있게 운영하고 있는 민관협약을 통한 민관거버넌스 구축, 예산학교 상설운영, 축제와 함께하는 동총회 개최등에 대하여 집중 소개하였다.
이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핵심인 주민참여을 이끌어내기 위한 연수구의 노력으로서 비록 2년이 채 안되지만 여러 지자체에서 우수사례로 벤치마킹을 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그 동안 주민참여예산제를 성공시키기 위한 위한 연수구의 노력이 담긴 동영상상영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을 포함하여 국적을 넘어 독일 참가자에게까지도 큰 호응을 얻었다.
베를린 리히텐베르크 구청장 안드레이스 가이젤은 총평에서 동영상을 보며 ‘세계가 좁다는 걸 느낀다, 한국과 독일이 주민참여 모습이 비슷하며 한국의 주민들의 참여하는 모습이 마치 우리동네 처럼 정말 친숙하다 단지 우리보다 더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는 말을 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지방자치가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가슴뭉클한 장면이었다.
[자료제공 : 기획감사실 예산팀 ☎ 810-7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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