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지난 5일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임산부와 산모, 배우자, 가족을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예방과 행복한 육아’란 주제로 산후 우울증 예방교육을 개최했다.
산후우울증이란 말 그대로 출산 후에 겪을 수 있는 우울증을 말하는데, 출산은 산모와 가족에게 소중한 경험이지만 급격한 변화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약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보건소에 따르면 출산 후 50~80%에 이르는 여성들이 이러한 정서적인 변화를 경험하며, 대개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이중 10% 정도는 심각한 형태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위 사람들의 각별한 관심과 가족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번 교육은 산후우울증 예방과 행복한 육아를 주제로 연수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차지현(신경정신과 전문의)원장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산후우울증 및 부모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아기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 ☎ 749-8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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