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2012년 하반기 보행안전지도(Walking School Bus)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하교 시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모아 도우미들이 학교에서 집으로 안전하게 인솔함으로써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각종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노선별 명칭을 동물 이름으로 정하여 노선 중간에 친근한 캐릭터 모양의 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업 시행 지역임을 운전자에 알려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2010년 하반기부터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이 사업을 착수한 구는 문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시행, 문남초, 선학초, 송도초, 중앙초, 축현초, 함박초 6개교에서 실시 중이며, 사업 시행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2009년 24명에서 2011년 19명으로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을 뿐 아니라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어린이 범죄 예방을 위해 점차 대상학교를 확대 시행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 ☎ 810-7493]
[사진제공 : 문남초등학교 워킹스쿨버스 운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