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30일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연수어린이 도서관 공연장에서 환경뮤지컬 ‘지구가 뜨거워요’(부제 : 초록이의 시간여행)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환경보전을 위해 작지만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고 실천해 보자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후놀이터 체험 및 기후변화 홍보 부스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 직접 전기를 생산하여 선풍기를 돌리고 믹서기를 작동해 바나나우유를 만들어 먹기도 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참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연 관람 전에는 기후놀이터 내에 설치된 자가발전 놀이기구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자가발전기구를 돌려 불도 켜지고 물기둥이 올라가는 체험을 하면서 전기의 소중함을 느껴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연장을 찾은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어린이들에게 “환경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녹색생활 습관을 형성하여 미래의 환경지킴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어린이들에 대한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 810-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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