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절주학교 22기 프로그램을 지난 9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8회(매주 1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참여자 7명 중 5명이 수료했다.
‘절주학교’는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직장인 대상 절주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62회 진행해 206명이 수료 과정을 마쳤다.
연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절주학교 수료자 중 3개월 이상 단주 및 절주를 경험한 회복 경험률은 79.3%이고, 이 중 최장 단주자는 9년 동안 단주를 유지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8회 교육과정을 통해 음주 습관을 점검하고, 절주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으며, 김모 씨는 “나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며 상담과 교육을 통해 단주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연수구 연간 음주자 고위험 음주율은 15.3%로 2021년에 비해 1.6%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30대~50대에서의 음주율이 높았다.
이에 따라, 고위험 음주문제 대상자에 대한 조기개입 및 치료 재활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개입이 필요하며, 알코올 중독자를 위한 상담 및 문의는 연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32-236-9477)로 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절주학교를 통해 개인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인식이 조성되어 올바른 음주문화가 연수구와 인천시에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