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보건소가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친환경 연무 소독을 이용한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올해 하절기 방역소독부터 주택 밀집지역 및 상가지역 등을 중심으로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녹지시설 등 광범위한 지역에는 연막소독을 실시하며, 분무소독 및 유충구제 실시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 방역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연무소독은 희석 용매로 경유나 등유를 사용하던 기존 연막소독 대신 물을 연소시켜 수증기를 타고 살충하는 방식으로 환경 오염 및 방제 비용을 줄이는 친환경 방제법으로 연기발생이 적어 교통 흐름에 방해를 주지 않고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연무소독은 기존의 연막소독처럼 연기가 발생하지 않아 시각적으로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친환경적이고 살충 효과도 좋아 주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사업 실천에 앞장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질병관리팀 ☎ 749-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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