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2동 방위협의회가 최근 38명의 방위협의회 및 동 자생단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판문점 안보 견학을 다녀왔다.
이 날 참석자들은 한 발짝을 사이에 두고 같은 동족끼리 삼엄한 경비 속에 대치하고 있는 최전방 판문점 방문에서 시작된 이날 견학은 남침 야욕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제3 땅굴, 가까이 북한의 개성 시내와 송악산을 볼 수 있는 도라 전망대, 고향을 북녘에 둔 실향민들의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임진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견학을 통해 참석자들은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북한 지역의 실상을 보면서 전 세계 유일무이한 분단 국가의 아픔과 현실을 몸소 체험하였으며, 다시 한 번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생생히 느끼는 한편, 향토 방위를 위해서 유기적인 민․관․군의 협력이 얼마나 필요한 지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
[자료제공 : 옥련2동 주민센터 ☎ 810-7610]
[사진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