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이달부터 드림스타트 가정의 아동과 임산부 및 양육자 등 가족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심리 검사, 심리 치료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정신건강증진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연수구 드림스타트센터와 연수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3월 정신보건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은 이래로 9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에 대한 심리 상담 및 검사, 미술치료 등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정신건강증진 지원 서비스 대상자의 사례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종합 심리검사 및 각종 치료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우선 위와 같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양육자 대상 정신건강증진 관련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어 정신건강분야 중․고위기 대상자를 우선 선별하여 연수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1차 상담 및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수구 관내에 위치한 해솔 정신과의원(원장 송미선)에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구성원들의 정신건강증진 지원 서비스 후원을 약속하고 연수구 드림스타트센터 및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의뢰를 받아 전문의 진료 및 상담, 주의력검사․종합심리검사 등의 평가 프로그램은 물론 ADHD․소아우울증․언어발달장애 및 사회성 발달 등의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관내 정신보건관련 전문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드림스타트 가족 구성원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적극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드림스타트팀 ☎ 749-8403]
[사진제공 : 지난 7일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진행된 정신건강증진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