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녹색 공간 확충을 위해 ‘행복나눔 텃밭’을 분양한다.
지난 3월 제정된 『인천광역시연수구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행복나눔 텃밭’ 사업은, 구가 송도동에 도시 농업이 가능한 텃밭을 조성, 1가구 당 20㎡(실 경작면적 : 16㎡)씩 분양하여 주민들에게 도심 속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행복나눔 텃밭’은 전체 약 110구좌를 신청 받을 계획으로 다음달 중순(예정)부터 올해 11월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1인당 참여비용은 3만원으로, 화학 비료 및 화학 농약, 비닐 등의 사용이 금지되는 친환경농법으로 운영된다.
구는 오는 27일까지 분양 신청자를 접수한 후 이달 30일 오후 2시 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하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1가구 당 1구좌만 신청 가능하며, 향후 실제 구획 결과에 따라 경작면적 이 달라질 수 있다.
구는 또, 분양 선정자에게 소정의 씨앗과 모종, 농기구 등을 대여하는 한편, 내실있는 텃밭 운영을 위해 2개월 이상 운영하지 않는 텃밭은 사용료 반환없이 공용 구좌로 귀속함과 동시에, 향후 2년간 텃밭 분양에 참여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 공지사항 ‘행복나눔텃밭 참가신청’ 란에서 신청하거나, 구청 4층 환경보전과(☎810-7336)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도심 열섬방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연수구 조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행복나눔텃밭’ 사업이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이웃과의 소통에도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 810-7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