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14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시범 아파트로 송도동 자이하버뷰 아파트, 금호어울림아파트, 동춘동 대동아파트, 옥련동 백산2차아파트 등 4개 아파트를 선정했다.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이란 ‘건강한 생활터’ 중심의 건강 향상을 위해 주민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행태 개선 등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민의 86%가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어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정하게 되었으며, 시범아파트 선정은 아파트 자체 사업 신청서에 의해 「연수구 건강도시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구는 선정된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 중으로 주민요구도 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다음달부터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모범적인 사례가 되어 앞으로 연수구 관내 전 아파트가 참여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라며 '건강한 아파트가 확산되어 살기 좋은 건강도시 연수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 749-8122]
[사진제공 : 건강도시운영위원회 개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