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연수구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인천 색소폰 오케스트라(사업명 ‘천상의 소리’, 대표 홍성영)가 지난 13일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 스스로 기업체를 창업하여 비즈니스 방식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새로운 제도로, 인천 색소폰 오케스트라의 ‘천상의 소리’ 사업은 다양한 음악컨텐츠를 개발, 수익 사업과 연결시켜 상대적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놓여있는 음악인들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취지가 반영된 사업이다.
‘천상의 소리’는 기존 봉사활동 수준의 예술 활동에서 벗어나 연수문화공원예술제, 토요상설무대, 인천문화재단 공모사업, 대기업 행사 참여, 찾아가는 음악회 등 적극적인 방식으로 수익 창출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수익 및 일자리창출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수익금을 환원하는 마을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 또한 이번 개소식에서 다짐했다.
구 관계자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예술서비스 분야의 연수구 마을기업 설립은 문화도시를 추구하는 구의 정책방향과 일치하며, 문화예술분야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자료제공 :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기업팀 ☎ 749-8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