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오는 2일 오후 3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2회 청춘시네마를 개최한다.
청춘시네마는 시니어 세대(40~50대 이상 중ㆍ장년층 및 노인층)의 문화 및 여가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상영작은 주연 여배우 오드리 헵번이 부른 주제가 '문 리버(Moon River)'로 유명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이다.
이 영화는 신분 상승을 꿈꾸며 살아가는 한 여성이 진실한 사랑을 찾아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962년 아카데미상에서 작곡상·편곡상·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뉴욕 5번가에 있는 보석상 티파니를 세계적인 상점으로 만든 이 작품은 뉴욕의 상류사회에 진입하기를 열망하는 밑바닥 인생의 삶과 애정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속에서 빈부 격차 등 대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통찰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청춘시네마는 관람을 원할 경우 상영 당일 구청 지하대강당을 방문해 선착순 입장하면 되며, 공연관람은 무료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810-7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 810-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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