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의제21추진협의회(상임공동대표 김기웅)』가 29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연수의제21 선포식』행사를 개최했다.
「연수의제21」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행동계획을 말하는 것으로서,『연수의제21추진협의회』는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생태 및 도시생활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13개 실천의제를 발굴하였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43개 실천사업을 마련했다.
『연수의제21추진협의회』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지역의 발전은 행정의 일방적인 정책 결정과 집행만으로는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는 인식 하에, 연수의제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문제를 논의하고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민관 협치체계로 꾸준히 발전하여 나갈 것임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연수의제21추진협의회』 정영수 추진단장이 「연수의제21」의 비전과 실천의제를 발표하고, 연수의제 교육문화분과 이명근 위원장과 구 전략사업추진단 관계자가 함께 연수의제21의 실천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10년 후 연수구의 미래 모습’을 주제로, 각자가 희망하는 연수구의 미래를 상상하여 타임캡슐에 넣고 10년 후에 개봉하기로 하는 ‘타임캡슐 봉합식’도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연수의제21추진협의회』는 이번 ‘의제선포식’을 계기로 내년 초 조례 제정 등의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위원회를 구성, 『연수의제21실천협의회』를 발족하여 명실상부한 민관협력기구로의 위상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 전략사업추진단 ☎ 749-6812]
[사진제공 : 타임캡슐 봉합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