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의 지역아동센터 ‘늘푸른 교실’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오는 28일 오후 7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발표회를 개최한다.
‘평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늘푸른 교실’의 이번 발표회는 밴드, 연극, 풍물, 통기타, 노래 등의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평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돌봄과 배움의 공동체 늘푸른 교실’은 지난 1999년 청학동에서 문을 연 지역 아동센터로, 그 동안 청학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공부방이자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현재 ‘늘푸른 교실’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교 방과 후부터 12시까지 밴드, 연극, 논술, 음식 만들기, 철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키워가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늘푸른 교실’ 관계자는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발표회에 아무쪼록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꿈을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아동복지팀 ☎ 749-6931]
[사진제공 : 지난해 발표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