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14일 '2011년 주민자치센터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올 한해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주민자치센터 평가’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관 주도의 평가를 지양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자원활동가 교차평가’ 부문과 함께 지난해부터 시행되었다.
이날 발표회는 관내 11개 동 주민자치위원장 또는 간사가 발표자로 나섰으며, 2011년 한 해 동안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성과를 4개 분야(주민자치 분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분야, 지역 및 주민과의 연계성 분야, 프로그램 운영 분야)로 나눠 발표하고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사업의 우수성, 독창성, 다양성 등을 평가하여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박희선 열린사회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연수구의 주민자치센터의 자원활동가 운영 방식이 타 지자체에 비해 선구적’이라 평하고, 특히 ‘주민자치학교 운영과 학생 자원봉사학교 운영 등은 타 지역에 전파할 만한 우수 사업’이라고 심사평을 마무리했다.
한편 구는 이날 성과발표회의 결과와 상․하반기 2차례에 걸친 주민자치센터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2개소 등 우수 주민자치센터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한편, 이들 주민자치센터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자료제공 : 교육홍보과 평생교육팀 ☎ 810-7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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