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보건소가 운영하는 학교 구강보건실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치아관리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연중(주 2회) 지속되는 학교 구강보건실은 중앙초등학교와 연화초등학교에 마련된 구강보건실에 치과의사 1명과 직원 2명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 관리를 돕고 있다.
올 한 해 보건소는 학교 구강보건실을 통해, 학령기 아동 스스로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개별 잇솔질 교육 및 실습 1,628명 △치면 세마 1,625명 △치아홈메우기 1,013건 △불소 도포 1,621명 △충치치료 127건 등을 포함해 구강보건교육, 예방 치과진료, 유치 발치 등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왔다.
이는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에 치아우식증(충치)예방에 필요한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의 구강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소진료비 기준으로 1천5백여만 원에 달하는 의료비 혜택을 제공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구강보건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구강질환의 조기관리를 통해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약무관리팀 ☎ 749-8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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