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16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항만․물류 전문가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신항시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연수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3년이면 인천신항이 개항하고 2014년 아시안게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크루즈여객선이 운행될 예정으로, 연수구는 명실상부하게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항만․물류 산업과 연계한 연수구의 장기 발전전략을 지금부터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정철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이 ‘인천신항시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로 주제발표를 하고, 인천대 무역학부 김홍섭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항만․물류 관계자와 구의원을 비롯해 5명의 전문가들이 연수구의 미래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와 관련 토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계적이고 치밀하게 분석해서 차질 없이 준비하여야 할 것”이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인천신항으로 인해 항만․물류산업이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전문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구의 올바른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전략사업추진단 ☎ 749-6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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