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 개선안’을 마련해 실시하면서 구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구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 개선안’을 지난 7월부터 홍보를 실시한 후, 10월부터 관내에 있는 51개의 모든 현수막 지정게시대에 본격 적용했다.
그 동안 교차로와 주요 사거리 등에 설치되어 있는 기존 현수막 지정게시대에 게첩된 현란하고 무분별한 현수막은, 교통사고 위험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 개선안’을 통해, 바탕색은 백색 사용을 원칙으로 하였고, 글자색은 광고 문구의 50%이상 적색 사용을 제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현수막의 양쪽 끝에 가로 60cm이하 로고 및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타인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선정적 광고 문구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이밖에 한 게시대에 동일 업체의 현수막이 2~3개씩 걸렸던 관행을 철폐하고, 동일한 내용의 현수막은 하나만 표시하도록 해, 많은 업체들의 ‘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용을 가능하게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 개선안 적용으로, 난립하고 있는 불법현수막 정비를 통해 주민 만족도 제고와 시각적 공해 완화는 물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도시계획과 도시정비팀 ☎ 810-7461]
[사진제공 : 개선 전 모습(사진1), 개선 후 모습(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