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26일 서울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 3학년~6학년의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가정 성(性)교육 캠프를 실시했다.
사단법인 푸른아우성(대표 구성애)에서 진행한 이날 성(性)교육 캠프는, 지난 7월 25일 1차로 실시된 드림스타트 양육자 성교육 결과를 평가해 볼 때, 부모와 아동 각각을 대상으로 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된 것이다.
부모 성교육은 ‘성(性)에 대한 부모의 인식 변화와 자녀의 올바른 성교육 방법’에 대한 주제로 약 3시간에 걸쳐 구성애 대표의 교육으로 진행되었고, 초등학생 성교육 프로그램은 ‘아동의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한 눈높이 교육을 위해 시청각 교육, 퀴즈, 자석교구를 이용한 퍼즐 맞추기 등의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양육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해하기 쉽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구성애 선생님의 강의가 인상깊었다.”며 “알고는 있지만 자녀들에게 직접 교육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캠프를 통해 해소되어 기쁘다.”는 의견을 보였다
드림스타트 센터 관계자는 “아동 개인의 건전한 신체․정서 발달과 미래의 사회 문제를 예방하는 데 있어 조기 성교육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캠프 실시 결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고 일부에서는 ‘내 아이 성교육 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질의응답시간이 짧아 아쉽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향후 성(性)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드림스타트팀 ☎ 749-8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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