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관내 상습 침수 횡단보도를 정비한다.
구는 지난 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시 관내 일부 사거리 및 횡단보도 인근 지역에 상습 물고임 현상으로 주민의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히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으로 5천만원을 확보, 관내 사거리 및 횡단보도의 현장 조사를 통해 정비가 시급한 선학동 주민센터 외 11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횡단보도 물고임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차량의 보도진입을 방지하여, 차량으로 인한 보도의 파손을 예방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는 동절기를 앞두고 연수동 음식문화거리 주변 보도의 미끄러움을 방지하고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보도 평탄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이 지역은 일부 보도가 급경사인데다 강설 및 기온 저하 시 보도의 동결로 인해 미끄러워 상습 민원이 제기되어왔던 구간으로, 구는 보도의 평탄성을 최대한 유지하여 보행자의 낙상을 방지하고 편안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보도를 정비했다.
구는 특히 이 구간 정비에 예산의 낭비를 막기 위해 기존 보도블럭을 재활용하여 공사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동절기 이전에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침수와 미끄러움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건설과 토목팀 ☎ 810-7401]
[사진제공 : 연수동 음식문화 시범거리 보도평탄 공사를 완료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