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21일 지난 6개월간 진행해 온 「기업연계형 산업인턴」사업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턴 참여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 내년도 산업인턴 제도 정책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한 산업인턴 사업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관내 산업체에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지원, 정규직 전환으로 유도하는 사업으로, 관내 기업의 구인과 구민들의 구직을 적극적으로 연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현재 (주)포스코건설을 포함, 16개 기업에서 20명의 청년이 참여 중이다.
특히 이 사업은 날로 심각해져가는 청년 실업문제에 대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하는 일자리 창출 핵심 사업으로, 구에 따르면 내년도에도 지속적인 정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에 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그동안 각 기업체에서 인턴으로 근무해 온 참여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 수렴함으로써, 내년도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인턴 참여자들은, 인턴기간의 단축 필요성, 인턴 급여의 상향 조정을 비롯해 각 인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대표적인 애로사항을 꼽았으며, 무엇보다 구가, 더 많은 기업의 산업인턴 참여를 유도하여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연수구청장은 “내년 사업의 참여인턴을 기업의 정규 공채와 연결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관내 청년 구직자들과 기업 간의 지속적인 연계를 추진함으로써,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구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지난 11일 산업인턴 참여기업 대표자와의 간담회와 이번 참여 인턴과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올해 산업인턴 사업의 미비점을 최종 보완․정비해 내년도 사업에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지역경제과 일자리창출팀 ☎ 810-7873]
[사진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