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11일 「기업연계형 산업인턴」사업의 참여 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산업인턴 제도와 관련하여 기업 대표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한 산업인턴 사업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관내 산업체에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지원, 정규직 전환으로 유도하는 사업으로, 관내 기업의 구인과 구민들의 구직을 적극적으로 연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현재 (주)포스코건설을 포함, 16개 기업에서 20명의 청년이 참여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그 동안의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산업인턴 사업을 내년도에도 계속 사업으로서의 추진하기 위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한국단자공업(주)을 비롯한 10개 기업의 대표 및 인사담당자가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기업 대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 사업에 대한 기업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2012년 인력채용계획과 산업인턴 사업의 연계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특히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내년 사업의 참여인턴을 기업의 정규 공채와 연결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 이러한 공조를 통해 구와 관내 기업간의 지속적인 상생협조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현재 사업에 참여중인 인턴들과의 간담회도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실제 참여하고 있는 인턴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청취한 후, 이번 사업의 미비점을 최종 보완․정비하여 내년도 사업에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지역경제과 일자리창출팀 ☎ 810-7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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