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 계획생육(計劃生育)협회 연수단 일행이 지난 16일 연수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보건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건강증진사업과 보건진료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길림성 계획생육협회는, 지난 1997년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가족보건 및 모자보건 증진을 위하여 양국 상호방문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간 국제교류와 민간인의 합동연수를 통하여 한·중국간 상호협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양국의 가족보건·모자보건사업의 효과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화국휘 중국 길림성 계획생육협회 회장은 연수구의 보건진료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한민국은 보건의료 부문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면서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수구 보건소장은 “양 도시의 국제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이끌어 이번 방문 기간동안 한국의 가족보건 및 모자보건사업을 체험하면서 양 도시가 더불어 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 협회는 1997년 상호방문 협약을 체결한 이후 14년을 한결같이 가족보건과 모자보건사업 등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보건기획팀 ☎ 749-8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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