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관내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9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호텔 및 외식산업 등 관련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도파크, 쉐라톤, 송도브릿지, 라마다 등 관내 4개 호텔 관계자들과 피에스타 씨푸드 뷔페, 경복궁 등 외식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이들 업체에서는 생활과학고 졸업생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있었던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후속조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당시에 제기된 의견 중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 방안’에 대해, 구가 관내 호텔과 외식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 왔는데, 이러한 구의 노력이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일정부분 성과를 거둔 것이다.
한편 2001년에 개교한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는 조리과학과, 의상예술과 및 토탈미용과 등 3개 학과가 있으며, 매년 27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조리 분야 외에도 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의상 등 각 분야의 졸업생들과 관내 산업체, 기업들을 연계한 ‘취업률 제고 프로그램’을 특색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위생관리과 공중위생팀 ☎ 810-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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