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4일, 구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 나무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1 나무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이하여, 자체 체험행사를 실시, 숲의 소중함과 나무가꾸기 필요성에 대한 구민 의식을 제고하고, 수목의 건전한 생육 환경을 조성, 푸르고 쾌적한 연수구의 이미지를 고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행사가 진행된 동춘동 산36-1번지 일대는,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무단 경작과 지난해 태풍 곤파스로 인해 산림 훼손이 심했던 곳으로, 구는 올해 4월 식목 행사 당시 이 곳에 왕벚나무와 해송 1천3백여 주를 심고, 관수 및 풀베기 작업 등을 실시하며 산림 복원을 추진해 왔던 곳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난 식목일에 심었던 나무들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산림 고형 복합비료 및 유기질 비료 등을 수목에 살포하고, 가지치기 및 지주목 정비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녹지 정화 활동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연수구청장은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나무가꾸기와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자연친화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건강도시, 연수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녹지율 증대와 건강한 숲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 초부터 다음달까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으며, 지속적인 산림보호 및 산불예방캠페인을 전개하여 지역주민에게 숲의 소중함과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녹지관리팀 ☎ 810-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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