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분과별 예산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의 각 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17일 문화환경분과를 시작으로, 18일에는 도시관리 분과, 마지막날인 19일에는 주민생활지원분과와 기획행정분과의 토론회가 각각 진행된다.
구는 이번 예산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실질적인 수요자 중심의 사업에 중점을 둬, 내년도 사업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진행된 문화환경분과 예산토론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위원 및 분과위원, 서포터즈,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문화체육과, 청소행정과, 환경보전과, 위생관리과, 연수어린이도서관에서 편성한 내년도 예산에 대해, 참석자 간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여름 각 동별로 개최된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내년도 제안 사업과,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주민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각 부서의 검토 내용을 참고하면서, 예산 편성 여부와 관련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낭비성 예산 편성을 최대한 지양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가용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기획감사실 예산팀 ☎ 810-7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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