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어린이도서관은 도서이용 활성화, 나눔 문화 확산 등 지역의 모든 주민이 독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책 나눔 운동 ‘나눔의 기쁨, 함께하는 행복’」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은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헌책들을 기증받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곳에 재배부하여,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 및 독서문화 진흥에 그 의의가 있다.
도서관은 관내 저소득층 맞벌이, 조손, 한부모가정 등의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인, 지역아동센터 11곳을 대상으로 장서 보유 현황조사를 실시, 장서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목민지역아동센터를 수증기관으로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 중 기증받은 도서 250권을 전달했다.
목민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재정비하며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도록 서가 공간을 만들었지만, 장서 부족으로 서가가 많이 비워져 있었는데, 도서관에서 책을 기증해 줘 누구보다 아이들이 기뻐한다”고 말하고, 도서관에 책을 기증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수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도 관내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사업으로 지식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정보․문화센터로서 독서문화 확립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연수어린이도서관 ☎ 811-7812]
[사진제공 : 목민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