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보건소가 지난 1일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당뇨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당뇨식 시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식회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올바른 식사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적정한 영양 섭취법 및 식이지도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매주 수요일 고혈압, 당뇨 상설교실을 통하여 저염, 저칼로리, 저지방식이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교육자들이, 올바른 식습관 미정착으로 식생활 개선 실천이 부족하고, 식품 교환 단위 활용법 등 적정 열량 섭취 방법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식이섭취 실천의 혼선을 빚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시식회를 통하여, 직접 개인 체중과 질환에 맞는 식이 선택법 및 적정 열량 섭취법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보건소는 또,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시식회 참가 전에 참석 대상자들의 체지방 검사 및 혈압, 혈당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 영양사에 의한 식이 처방과 상담을 실시하였으며, 행사 당일 칼로리별 1회 섭취 식단 모형을 전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가천의과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희옥 교수를 초빙해, 당뇨인을 위한 식사관리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가천의과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영양 퀴즈 코너를 마련,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ꡒ당뇨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심뇌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 및 식습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ꡓ고 밝혔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 ☎ 749-8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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