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난 28일 개최한 ‘제5회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대회’에 연수큰재장학생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20명의 장학생은 승기천 일대 5km 코스를 걷는 걷기대회와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탄소중립 체험부스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주민 화합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16년 설립된 연수큰재장학재단은 현재까지 611명의 장학생을 선발 지원했으며,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봉사와 나눔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긍정적인 자아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모 군은 “연수큰재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학업에 큰 도움을 받았다.”라며, “받은 도움을 돌려주기 위해 지역사회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승기천 워터프런트 사업으로 새롭게 탄생할 승기천을 구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인 이번 행사에 장학생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함께해 더욱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장학생이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