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연수구 송도동 송도 컨벤시아 옥외 야외전시장에서 ‘2011 전국 대학 인천송도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한국대학씨름연맹이 주관하고, 연수구와 연수구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11 세계모의유엔회의’(8.10~14)를 맞아 송도 국제도시를 방문하는 세계의 각국 대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5천년 역사와 함께,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전통 민속씨름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기 위해 추진되었다.
미래 유엔의 주역들이 벌이는 ‘2011 세계 모의유엔회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엔 관계자들과, 세계 57개국 600여명의 각국 대학생, 초청인사, 옵저버, 외신 기자단 등 1,200여명이 참여하는, 젊음과 열정 가득한 축제의 장이다.
구는 이 기간 중 개최되는 ‘전국대학 장사씨름대회’를 통해, 우리 민족의 혼과 패기가 넘치는 전통 씨름을 소개하고, 아울러 국제도시 연수구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동아대학교, 울산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전국 14개 대학씨름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7개 체급의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를 통하여, 다양한 씨름기술의 진수가 펼쳐지게 되는데, MBC 및 MBCsports 등 방송을 통해서도 중계가 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전통무용’, ‘외줄타기 공연’, ‘난타공연’ 등 씨름 경기 중간 시간마다 다채로운 공연이 개최됨으로써,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14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세계모의유엔회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씨름대회와 외국인 씨름 이벤트 경기가 각각 진행되어, 외국인들로 하여금 전통 씨름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체육청소년팀 ☎ 810-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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