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해 왔던 ‘배우GO, 성장하GO, 나누GO, 평생학습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의 수료자들이 관내 기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지역 사회 평생학습 리더의 양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평생학습 모니터링’, ‘영유아 성교육 인형극’, ‘어린이 책읽어주기’ 등 총 3개의 교과 과정을 운영하여 총 92명이 수료했으며, 각 과정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자원활동가 보수교육’을 실시, 학습 자원 활동의 전문성과 지도력을 갖추게 했다.
이 과정 수료자들의 활발한 학습 자원 활동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및 평생학습 기관 등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
학습 자원 활동가들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총 30개 기관에서 책 읽어주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2개 기관에서는 성교육 인형극 자원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평생학습 모니터링’ 과정의 수료자들은, 관내 평생학습 교육기관의 주요 사업과 평생학습 정보를 공유하는 소식지, 『나눔터』의 지면을 활용하여, 관내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운영 효과에 대해, 발전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평생학습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배운 자원 활동가로서의 지식과 기술을, 실제 어린이들의 학습 현장에서 활용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꾸준한 자원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수료자들 중 일부는 봉사 활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희망하는 직업에까지 이어지기도 한다”며, “지역에서의 이러한 자원 활동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자원 활동가들의 지속적인 활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 교육홍보과 평생교육팀 ☎810-7898]
[사진제공 : 영유아 성교육 인형극(사진1), 어린이 책읽어주기(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