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는 행복한 생활, 건강한 도시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건강도시 연수구』프로젝트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4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건강도시 연수구』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역사회 진단을 통한 지역의 문제점 파악 및 개선점 제안, 지속 가능한 건강생활 실천 모형 개발을 과제로 하여, 지난 1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학술연구용역의 6개월간의 최종결과보고회다.
구는 그 동안, 지역사회 역량을 분석하고 현재의 건강 현황을 진단한 ‘연수구 건강프로파일’을 완성하여, 2011년 상반기에 WHO 건강도시연맹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국내․외 건강도시 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마련해 왔다.
또, 각 계 전문가들의 고견을 청취하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건강영향평가(1차),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2차), 영구임대아파트 주민건강증진(3차)에 이어,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 방안 모색(4차) 등 총 네 차례의 세미나 개최를 통해, 사업 방향 설정과 주민 공감대 확산에도 주력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 그간 연구 용역을 진행했던 고려대학교 산학 협력단의 최만규 교수는, ▲연수구 도시 건강진단 결과, ▲건강도시 연수구 사업계획 수립 전략 ▲건강도시 연수구 중장기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또한 『건강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Active-연수 생활체육활성화사업, △영구임대아파트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사업을 선정하고, 지역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도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한 건강도시의 의미 재창출, 전문성을 갖춘 추진 인력 양성 등 성공적인 『건강도시 연수구』를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연수구청장은 “건강 생활을 위한 주민들의 요구에 맞춤식 기회를 제공해 주는 연수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이 체감하고 참여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동참을 이끌어 내는 지자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수구는 오는 21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도시 연수구』를 만드는 주인임을 알리는 『건강도시 연수구』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 ☎ 749-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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