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오는 21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건강도시 연수구’로의 첫걸음을 상징하는「건강도시 연수구 선포식」을 개최한다.
‘건강도시’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의 건강의 개념을 넘어, 가정이나 생활터, 지역 사회 등 주변의 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총체적인 활동이 이뤄지는 도시라 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민선 5기 출범 이후, ‘건강도시 연수구 구현’을 역점 추진 사업으로 선정,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학술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지난 상반기 WHO 건강도시 연맹과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구는 이제 선포식을 통해, ‘건강도시 연수구’를 대내외적으로 선언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강 친화적인 연수구를 지향하고, 구민 누구나 건강하고 질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그 지향점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하는 것이다.
한편, 이날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는, 연수구 보건소가 그간 건강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찾아가는 건강관리버스 사업 운영을 축하하는 「건강관리버스 발대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구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경축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건강체험홍보관」을 연계 운영하여, 건강관련 프로그램 체험과 건강정보 및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주민들에게 건강 도시를 알리고, 주민의 건강체크와 건강상담 및 놀이마당 체험 등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도시 연수구의 선포는 장거리 달리기를 위한 시작점에 서서 민관의 협력과 지역 사회의 동참 의지를 널리 알리는 다짐의 장”이라며, “건강도시가 구민의 참여와 지역 사회의 꾸준한 관심이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장기프로젝트라는 점을 고려할 때, 무엇보다 연수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 ☎ 749-8123]
[사진제공 : 행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