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연차별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쾌적하고 주민 친화적인 공원 리모델링 사업』중, 부수지 근린공원과 동막 근린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이, 그 동안의 새 단장을 마치고, 7월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쾌적하고 주민 친화적인 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택지 개발을 통해 획일적으로 조성되어 노후화된 공원의 기능과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특색 있는 주제를 부여, 새로운 공원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궁극적인 목적을 가진 사업이다.
지난해 구는, ‘현장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구 홈페이지 및 동 주민센터 게시판’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인천시 도시공원 위원회를 통해서는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참고하고, 용역보고회에서는 구의 의견을 정리하는, 민․관․전문가 세 분야의 견해를 종합적으로 반영, 이번 사업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렇게 세워진 기본 계획(Master Plan)에 따라, 구는 기존 공원의 녹지 및 수목, 공원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공원의 문제점 개선과 시설물 보완에는, 새로운 조경 기법과 소재를 활용하여, 미래 지향적인 공간을 구성하고, 또 리모델링 과정에서의 시행 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부수지 근린공원(동춘동 925-4)은 19,001㎡ 규모에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겸 물조합 놀이대를 비롯해, 물놀이장과 물놀이 시설물은 물론, 화산 형태의 조형 분수 등 친수(親水)환경 조성을 통한 청량감 제공에 중점을 뒀다.
또, 공원 외곽으로는, 친환경 소재인 마사토 성분의 흙으로, 500m에 이르는 순환 산책로를 조성, 이용자들로 하여금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고려했다.
이 외에도 부수지 공원은, 체력 단련장을 포함해 배드민턴이나 족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 장식 돌담과 앉음벽 등의 조경시설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7월 중으로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될 것이다.
역시 7월 중 준공 예정인 동막 근린공원(동춘동 932-2)은, 공룡뼈 조형물과 화석 장식벽을 비롯해, 아이들의 모험심을 유발할 수 있는 그물형 정글짐 등, 공원의 주제인 ‘생명의 세계 『화석』’에 맞춰, 일관성 있는 시설물을 조성한 것이 특징적이다.
이 외에도 파고라나 연결형 파고라 등 도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 및 편의시설 제공에도 중점을 뒀다.
『쾌적하고 주민 친화적인 공원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구 관계자는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노후 공원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주제를 부여하고, 그 주제에 적합한 공원으로 재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웰빙 문화 욕구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공원조성팀 ☎ 810-7271]
[사진제공 : 부수지 근린공원 예상 조감도(사진1), 동막근린공원 예상 조감도(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