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오는 31일(화) 해충퇴치기 및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운영을 종료한다.
해충퇴치기 및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구민 이용률이 높고 모기·진드기 등 위생 해충 감염 위험이 높은 공원·등산로 등에 설치해 이용객들의 불편 감소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현재 연수구보건소에서는 공원 33곳에 해충퇴치기 총 134대를 운영 중이며 공원 19곳, 등산로 11곳에는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총 32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해충퇴치기는 주로 공원 가로등에 부착하여 자외선 파장으로 모기 등 위생 해충을 유인 후 물리적 방제를 실시하고,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공원 및 등산로 이용객이 야외 활동 전 분사기로 얼굴을 제외한 팔·다리 부분 옷과 신발 등에 약 20cm 거리를 두고 기피제를 분무하여 모기·진드기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수요 및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설치·운영 장소를 늘려갈 수 있도록 예산 편성 등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