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구 보훈단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입주를 기념하는 보훈회관 개관식을, 27일 연수동 소재 탑피온 건물에서 개최했다.
구는 그동안 국가를 위하여 공헌하고 희생하신 국가 유공자들의 열악한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3월 탑피온 건물(연수동 599-5)의 12층을 매입,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 단장을 마쳤다.
이렇게 조성된 보훈회관에는, 지난 23일까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인천광역시지부 연수구지회’를 비롯한 8개 보훈 단체가 입주를 마쳤다.
보훈 회관은, 8개 보훈 단체의 사무실과 함께, 강당, 소회의실, 안보교육장 등의 공간을 조성했으며, 회원들을 위한 복지 시설로 건강체험실과 당구장, 식당, 휴게실 등을 갖췄다. 특히, 건강체험실은 반신욕기, 전신 안마기, 종합 운동기, 바둑, 장기 등을 구비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꾸몄다.
그동안 보훈단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해 온 연수구청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그 간의 소회를 밝히며, 국가를 위해 아낌없는 공헌과 희생을 다한 국가 유공자들의 뜻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인천시장, 국회의원, 인천보훈지청장, 연수경찰서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보훈단체의 새로운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팀 ☎ 810-7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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