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청량산과 문학산의 불법 배드민턴장을 정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금년부터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용역을 시행, 단계적으로 산림 내 불법시설인 배드민턴장, 체육시설 등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나무를 심는 등 산림 복구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천막 가림막으로 덮인 불법 배드민턴장 내부에서는, 취사와 불 피우는 행위가 무단으로 발생돼 왔고, 청소년들의 탈선의 장소로 사용되는 등 시민 단체를 비롯해 언론과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철거 요구가 있어, 구는 배드민턴 동호회의 설득과 이해를 구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불법 배드민턴장 등을 철거하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 구는, 청량산 포망골 약수터 주변 배드민턴장과 문학산 선학동 윤성 아파트 뒤 배드민턴장을 철거했으며, 향후 4개소에 이르는 불법 체육시설도 단계적으로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산림 내 불법 체육시설의 정비는, 산림의 자연 경관을 회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과 산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공원관리팀 ☎ 810-7479]
[사진제공 : 철거 전 모습(사진1), 철거 후 모습(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