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15일, 지역 주민들의 지식․문화 정보센터가 될 청학도서관(가칭)을 기공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청학도서관은 (주)서부T&D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주민 문화시설을 기부하는 것으로,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토지매입비를 포함, 총 80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청학동 96-17번지 일원에 들어서게 될 청학도서관은, 1,241.6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597.63㎡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지상 1층의 어린이 열람실, 2층 종합자료실, 3층에는 디지털열람실과 정기간행물실 및 일반열람실, 4층에는 사무실과 다목적실, 보존서고를 갖추게 된다.
특히 약 160석 규모의 일반열람실은, 공부할 곳이 없어 방황하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청학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이 아닌, 교육과 정보․문화․복지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지역의 지식 정보 소외 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어울림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연수구 도서관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도서관지원팀 ☎ 810-7862]
[사진제공 : 기공식 모습(사진1), 완공 후 예상도(사진2)]